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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BBK 특검' 특별검사 7일 임명
입력 : 2008. 01.03. 00:00:00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BBK 주가조작관여 의혹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이른바 'BBK 특검'에 대한 특별검사를 7일쯤 임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대변인인 천호선 홍보수석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3일까지 대법원에서 특검을 추천하게 돼 있는데, 그렇게 되면 저희가 7일까지 특검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특검 후보들에 대한 검증 절차 등을 밟아야 하고 주말이 끼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7일쯤 특검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수사 대상과 인력을 대폭 축소한 BBK 특검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 천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저희가 그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며 "국회에서 통과되어 넘어올 경우 밝힐 입장이 있으면 밝히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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