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연휴기간에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급식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제주시아동급식위원회에서 선정 심의한 4천81명(도시락 지원 3백47명, 주·부식지원 3천1백99명, 지역아동센터 이용 5백35명)에 대해 설명절에 적합한 식단 및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주·부식을 배달하는 급식업체에는 설 연휴전날인 5일까지 대상 아동들에게 가래떡·고기·과일 등 설명절 제수용품으로 배달한다. 또 도시락 배달 급식업체는 설연휴 3일간 도시락을 주·부식으로 대체 제공하게 된다. 특히 설명절 당일에 친인척 방문이 없는 등 갈곳이 없는 아동들을 파악해 급식지원특별대책반(반장 주민생활지원국장)을 편성, 설명절 영업하는 식당 및 지역아동센터를 활용해 적절한 설 아동급식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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