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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 여론조사
강창일 24.8% - 김동완 22.7% - 현경대 20.5%
[4·9총선 D-23 / 한라일보 등 언론4사 제주갑 여론조사]
오태현 기자 thoh@hallailbo.co.kr
입력 : 2008. 03.16. 19:00:00

▲왼쪽부터 통합민주당 강창일후보, 한나라당 김동완후보, 무소속 현경대후보

당선 가능성에선 강창일·현경대·김동완씨 順

-제주시 을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17일 19:00 발표
-서귀포시 여론조사 결과 18일 19:00 발표

4·9총선과 관련 제주시 갑선거구(제주시 서부지역)의 경우 후보 지지도에서 강창일(24.8%) · 김동완(22.7%) · 현경대 후보(20.5%)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선진당 현영대 후보 0.8% · 유병녀 후보 0.2%, 좌두행 0%. 지지후보 없음 31.0%다.

당선가능성에서도 강창일(19.3%) 후보가 선두인 반면 현경대 후보(14.7%), 김동완후보(13.5%), 무응답(52.2%) 등으로 지지도와는 달리 당선 가능성에선 2·3위 순위가 바뀌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 2.0%와 잘하고 있다 20.5%로 긍정평가가 22.5%인 대신 못하고 있다 20.8%와 매우 못하고 있다 3.0%로 부정적인 답변(23.8%)이 더 많았고, 39.7%는 보통으로 응답했다.

이같은 결과는 한라일보사가 제주KCTV 및 CBS, 제주의 소리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 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제주시 서부지역 19세 이상 성인 남녀 각 3백명씩 총 6백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1:1개별 전화면접에 의한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

이번 국회의원 선거 투표 여부를 묻는 설문엔 반드시 할 것 73.2%와 가급적 할 것 18.5%로 무려 91.7%가 투표할 의향을 밝혀 선거에 높은 관심을 표명한 반면 그때 가봐야 알 것 7.8%, 안 할 것은 0.5% 밖에 되지 않았다.

어떤기준으로 후보자를 뽑을 것이냐는 질문에선 공약 및 정책이 60.0%로 가장 높았고, 인물 됨됨이 18.5%, 정당 17.7%, 학연 및 지연 2.5%, 기타 1.3%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지지 정당 물음에는 한나라당 33.2%, 통합민주당 11.7%, 민주노동당 3.5%, 창조한국당 0.7%, 자유선진당 0.3%, 진보신당·평화통일가정당 각 0.2% 순으로 답했고, 절반이 넘는 응답자(50.3%)가 지지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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