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선거구 기호 3번 자유선진당 오영삼 후보는 4일 안덕면 화순사거리에서 유세를 통해 "이제 안덕면의 인구가 1만명도 되지 않은 현실이 돼 버렸다"며 "철저히 소외된 안덕면의 새로운 희망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그 해법으로 용머리 관광지구의 성공적 추진, 신화역사공원의 제도적 지원, 테마가 있는 체류형 화순해수욕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는 말꾼이 아닌 진짜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1차 산업과 3차 산업을 연계해 시름에 처한 농촌을 구해내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를 위해 농어촌 관광개발 특별법의 제정을 역설, 호응을 얻었다. '이사 가지 맙써. 서귀포시가 달라집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오 후보는 이사 가지 않는 서귀포시의 3대 추진 과제인 교육 인프라 구축, 복지 의료시설의 확대, 경제의 활성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후보는 서귀포시 선거가 혼탁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판단, 각 후보들이 공명정대하게 선거에 임할 것을 제안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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