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납치 및 실종 신고 해프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새벽시간 20대 여성이 미귀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바탕 소동. 27일 새벽 4시쯤 모 단란주점 여종업원 A씨가 연락이 두절됐다며 친구가 경찰에 신고. 경찰에 따르면 일을 마친 A씨는 이날 새벽 택시를 타고 20분 거리에 사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가는 중이니 기다리라"고 했지만 이후 연락이 끊겼다고. 성폭행 피해사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 경찰은 형사대를 급파해 탐문수사를 벌이던 중 해안도로 소재 한 모텔에 택시가 주차된 것을 발견. 우여곡절 끝에 방을 급습한 경찰에 A씨는 택시기사가 마침 평소 알고 지내던 오빠여서 쉬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해 경찰은 허탈.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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