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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저린 강철공사 사장 "자연유산 제주의 비경에 반해"
한국현 기자 khhan@hallailbo.co.kr
입력 : 2008. 08.24. 18:00:00
"제주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제주와 중국의 탁구인들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원합니다"

2008 동북아시아탁구대회 겸 제19회 한라일보기탁구대회에 직장인부로 참가한 중국 당산굉충강철유한공사 소속의 짱저린(50·사진)은 "한라일보사 강만생 사장의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정말 잘 왔다고 생각하고 내년 대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짱저린은 당산굉충강철유한공사의 사장으로 이번 대회에 회사직원 12명이 출전했다. 그가 운영하는 철강회사는 세계각국에 강철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그의 회사에서 생산한 강철 중 20억원 어치를 전 세계에 수출했는데, 그 가운데 18억원 어치를 한국에 수출했다고 한다.

그는 "제주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평화의 섬이자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를 직접 눈으로 보게돼서 정말 기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회 참가가 중국 당산을 제주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제주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마음이 너무 좋고 인심도 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산에 돌아가서 아름다운 제주와 제주사람들의 후한 인심을 홍보하겠다"며 "먼데서 온 손님을 친절하게 대하면서 큰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한라일보사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짱저린 사장과 회사직원들은 25일에는 도내 관광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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