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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공처럼 통통튀는 일본소녀
이또미마 감찍한 외모 등 인기 독차지
한국현 기자 khhan@hallailbo.co.kr
입력 : 2008. 08.24. 18:00:00
키 125㎝인 일본 꼬마선수가 2008 동북아시아탁구대회 겸 제19회 한라기탁구대회에서 인기를 독차지하며 스타로 탄생했다.

이번 대회 여자 초등부 꿈나무 개인단식에 출전한 일본 우찌노미야시 시로야마구락부 소속의 이또미마(7·사진)가 그 주인공. 이와다시립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인 이또미마는 단신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드라이브를 구사하는 탁구실력과 깜찍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탁구동호인들이 이또마미의 실력과 외모에 반해 사인까지 요청할 정도였다. 탁구대 위로 머리만 보이는 작은 키에 폴짝폴짝 뛰며 강한 드라이브를 구사할 때는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 엄마와 함께 참가한 이또마미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이라도 하듯 여자 초등부 꿈나무 개인단식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또마미는 2살때부터 탁구라켓을 잡아 재롱을 부렸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엄마와 아빠가 탁구하는 것을 보고 스스로 탁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녀는 올해 일본에서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어린이들이 출전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전국의 2학년 이하 어린이 가운데 탁구를 가장 잘하는 꼬마 선수인 것이다. 이또마미는 앞으로 탁구를 열심히 해 일본 국가대표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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