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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도쿄 사진전 막올라
이수성 위원장·민단·도민협회·마을대표 등 대거 참석
강시영 기자 sykang@hallailbo.co.kr
입력 : 2008. 10.16. 17:35:02

▲제주 세계자연유산 해외 순회 사진전이 16일 일본 도쿄도 아라카와구 히가시 닛포리에 위치한 민단 아라카와지부에서 이수성 제주세계유산위원회 위원장과 강만생 본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돼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사진=도쿄에서 강경민기자 gmkang@hallailbo.co.kr

LA 이어 두번째 해외순회전… 20일까지 계속


제주 세계자연유산 해외 순회사진전이 16일 오전 일본 도쿄에서 성황리에 막이 올랐다. 제주 세계자연유산 도쿄 특별사진전 개막식은 이날 오전 11시 도쿄도 아라카와구 히가시 닛포리에 위치한 민단 아라카와지부에서 열렸다.

세계자연유산 도쿄 사진전 막올라



도쿄에서 개막된 세계자연유산 해외사진전은 지난달 미국 LA사진전에 이어 두번째다. 도쿄사진전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세계유산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라일보사가 주관하고 있다.

도쿄 사진전에는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용암동굴 등 세계자연유산의 주요 비경을 비롯해 해녀, 무속, 오름 등 제주의 전통문화와 자연자원 등 모두 3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개막식에는 이수성 제주 세계유산위원회 위원장, 강만생 본사 사장, 니시카와 아라카와 구청장, 스즈키 도쿄도의회 의원, 한재은 민단 중앙본부 부단장, 이시향 도쿄지방본부 단장, 오찬익 도쿄한국상공회의소 소장, 고상홍 관동제주도민협회장, 현상종 아라카와지부 단장, 토리우미 아라카와 일한친선협회 회장, 이재현 제주 세계유산위원회 지역협의회장, 김상수 선흘2리 이장 등 유산지구 7개 마을 대표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수성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도쿄에서 제주 세계자연유산 사진전이 열리게 된데 대해 매우 자랑스럽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주의 세계유산은 자연이 빚은 기적이자 신비이기 때문에 보존을 위해 더욱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세계자연유산 도쿄 특별사진전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세계가 인정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우수한 경관·학술적 가치를 재일동포와 일본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은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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