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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마라톤
볼거리 먹을거리도 '풍성'
2008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이틀 앞으로
한국현 기자 khhan@hallailbo.co.kr
입력 : 2008. 11.20. 00:00:00

▲오는 22일 제주종합경기장 주변에서 열리는 2008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에는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마라톤축제에 참가한 달림이와 가족들에게 잊지못할 늦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한라일보 DB

노랗게 익은 감귤이 '평화의 섬' 제주를 뒤덮는 가을의 끝자락 11월 말. 제주에는 도내 최대의 마라톤 축제가 열리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설레임으로 다가오는 축제는 오는 22일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애월읍 신엄 해안도로를 돌아오는 환상의 코스에서 펼쳐지는 2008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제6회 한라마라톤). 해마다 11월 마지막 주말에 펼쳐지는 대회는 전국 달림이들의 축제이자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하는 이벤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는 올해에도 볼 거리, 먹을 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하고 있으며 마라톤 축제에 참가한 달림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준비해 놓고 있다.

▶볼거리=도내 최대의 마라톤축제 답게 달림이들과 가족, 그리고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볼 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제주종합경기장에서는 에어로빅 시범단의 태보 및 경기 에어로빅, 태권도 시범, 현장에서 접수하는 '딩동댕 노래자랑', 참여 이벤트인 훌라우프·줄넘기 대회 등이 마련되며 감귤쌓기와 감귤사랑 OX 퀴즈 등도 펼쳐진다. 5km 반환점인 '먹돌세기'에서는 치어리더들이 나와 달림이들을 응원한다.

▶먹을거리='제주감귤국제마라톤'이라는 대회 명칭에 걸맞게 감귤 관련 먹을 거리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다른 지방에서 참가한 달림이와 가족들에게는 감귤을 무료로 제공하며 돈 한푼 내지 않고 감귤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무료시식 코너도 마련된다. 또 지역업체에서 생산한 감귤을 재료로 한 초콜릿과 커피도 주경기장에 풀어 놓으며 기능성 스포츠 음료, 도너츠 등도 선을 보인다. 지난해 대회때 호응이 좋았던 제주산 흑돼지 고기 무료 시식코너도 도민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운다.

▶부대행사=어린이들의 얼굴에 갖가지 문양의 그림과 캐릭터를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코너와 건강검진홍보 코너, 스포츠테이핑, 스포츠마사지 코너 등이 운영되며 오후 3시부터는 마라톤 축제 참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경품 추첨이 이뤄진다.

도내 최대의 마라톤축제인 2008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달리면서 건강도 챙기고 다양한 이벤트도 즐기면서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늦가을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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