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 숲길로 초대합니다" 비자림로 ~ 사려니오름 15km 구간 산림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주말 - 휴일엔 셔틀버스 운행 예정 "치유와 명상의 숲, 사려니 숲길로 초대합니다." 이번 사려니 숲길 걷기행사는 (사)대한산악연맹 제주특별자치도연맹이 주최하고 한라일보사가 제주산악연맹과 공동 주관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제주시·서귀포시산림조합,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한다. 사려니 숲길 걷기는 오는 17일(일) 개막돼 31일까지 보름간 계속된다. 개막일 오전 11시 출발에 앞서 오전 9시부터 서울대 이영주 교수의 '숲과 자연치유' 특강에 이어 현악4중주와 성악이 곁들여진 숲속의 작은음악회가 식전행사로 탐방객들을 맞는다. 개막식은 비자림로 물찻오름 입구 삼나무림에서 열린다. 사려니 숲길걷기도 이곳에서 출발한다. 사려니 숲길걷기는 건강한 숲에서 산림생태와 치유, 명상,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유치원과 초·중·고 대상의 자연학습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론과 현장 경험을 갖춘 숲해설사와 전문 산악인들이 현장 구석구석에 배치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 서귀포시는 그동안 주차장과 간이화장실, 거리이정표, 종합안내판 등 최적의 사려니 숲길 걷기 탐방을 위해 준비를 해왔다. 난대산림연구소도 국제산림인증을 받은 제주시험림(한남) 구간에 탐방객 맞이 준비를 끝냈다. 서귀포시산림조합은 산림문화전시관을 운영하며 제주시산림조합과 교래리부녀회도 각각 임산물특판전을 상설 연다. 오희준기념사업회는 사려니숲길 도착지에서 숲속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건강관리협회에서는 건강검진과 금연캠페인을 실시한다. 주중에는 각계 전문가와 함께하는 '스페셜 숲길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회본부측은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주말에는 자가운전 대신 셔틀버스로 행사장으로 이동, 탐방후 도착지에서 대기중인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셔틀버스는 제주시는 종합경기장, 서귀포시에서는 월드컵경기장에서 운행 예정이다. 평일에는 자가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 행사장을 방문하고 탐방이후 도착지 회수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64-750-2514, 753-0848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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