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5월 탑동해변공연장 일대에서 열린 제주시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체험모습. 9~10일 탑동 일대서 주민자치박람회·평생학습축제 26개 읍면동·대학평생교육원·직업훈련기관 등 참여 신록이 풋풋한 5월 9~10일 이틀동안 탑동해변공연장과 청소년 쉼터 일원에서는 주민자치와 평생학습이 한데 어우러진 한마당 축제 '2009제주시주민자치박람회 및 평생학습축제'가 열린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와 제주시평생학습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나눔과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 동행'을 주제로 26개 읍면동과 제주지역 평생학습기관단체, 대학평생교육원, 도서관 및 박물관, 문해교육기관, 직업훈련기관 등이 참여한다. 주민자치센터 홍보관에서는 지역명품 브랜드인 '해올렛' 정원을 꾸며 손바닥선인장·브로콜리·당근·타이벡감귤·황토마늘·참굴비·땅콩·딸기 홍보에 나선다.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축제마을 홍보관에선 검은모래축제, 테우축제, 오래물 축제 등을 선보이고 '별별 이색명소' 코너에선 걷고 싶은 골목길, 박물관 마을, 문화재 마을, 트레킹의 메카, 야생화가 있는 신비의 도로 등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안내한다. 행사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추억의 빨간 우체통 속으로, 다문화 체험마을, 레고에서 로봇까지, 옹기 물레야~돌아라, 신기한 매직박스, 몸 살림 태극권 수련, 무알코올 칵테일 소주, 멀티 소방관과 함께, 전통무예랑 바람개비, 배려·사랑·장애·이해체험, 재생에너지 배움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초·중·고·대학생들의 외국어기초회화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외국어 말하기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35명이 출전해 외국어 솜씨를 겨룬다. 이와 함께 2009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이시돌 젊음의 집(평생교육기관·단체) 등에 대한 시상도 한다. ▲제주특산품을 구경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모습 강택상 제주시장과 김봉오·김민호 2009 주민자치박람회 및 평생학습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자치박람회와 평생학습축제는 41만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나눔으로써 행복한 화합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여러 기관·단체에서 준비한 프로그램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살기좋은 마을, 품격높고 매력있는 제주시를 만들어나가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제주시민들에게 초대장을 띄웠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만이 갖고 있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해 전국 단위의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전국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자매결연도시와 시군구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호 벤치마킹을 통한 지역발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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