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제주 산림문화체험 사려니 숲길 걷기 행사가 이번 주말과 휴일(30, 31일) 대미를 장식한다. 치유와 명상의 숲에서 산림생태문화의 진수를 만끽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 마련된 사려니 숲길걷기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속에 새로운 산림문화체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제주특별자치도연맹이 주최하고 한라일보사가 제주산악연맹과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사려니 숲길걷기는 5·16도로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비자림로에서 물찻오름~남원 한남리 사려니오름까지 임도를 따라 약 15km 이어지는 숲길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공식 행사가 종료되는 이번 주말과 휴일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탐방객들에게는 피톤치드 향이 풍부한 편백나무 조각을 제공하며 마지막날 31일에는 숲속 작은음악회를 마련한다. 탐방객들은 숲길 주요 포인트인 10개 지점에 배치된 전문 해설사를 통해 숲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과 휴일에 무료 셔틀버스도 계속 운행된다.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숲길걷기 코스 시작점에 도착하는 버스는 오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운행된다. 이 버스는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코스 종착지인 사려니오름을 출발해 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온다.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하는 버스는 오전 8시30분과 9시30분 2회 운행되며, 오후 3시30분과 4시30분 사려니오름에서 돌아온다. 행사본부측은 현지 주차장 시설이 부족해 셔틀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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