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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 숲길, 이렇게 좋을수가…"
입력 : 2009. 06.01. 00:00:00
노형동 현대아파트 청년회

노형동 현대아파트 청년회(회장 김대환) 회원과 가족 30여명은 31일 '이웃과 함께하는 오름탐방'이라는 주제로 사려니 숲길 나들이를 하며 이웃간의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고강익씨는 "아파트에 살면서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없었던 자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서 아주 교육적이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주대 행정대학원 지도자과정 15기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 지역사회지도자과정 15기 오름동우회(회장 김달수) 회원 20여명은 31일 사려니 숲길을 찾아 심신의 피로를 풀며 친목을 다졌다. 김달수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숲길을 걸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매력적이었다"며 "잠시 쉬면서 회원들간 상호 의견도 교환했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제주동문회
연세대학교 제주동문회(회장 강만생) 회원과 가족 50여명은 31일 사려니 숲길 체험 행사에 나서 산림욕을 즐기며 평소 느껴보지 못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했다. 송재호 교수는 "숲길을 걷는다는 것이 이렇게 색다른 맛이 있는지 새롭게 느꼈다"며 "특히 성판악휴게소로 나오는 삼나무 숲길이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봉사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봉사회(회장 김현순) 회원 30여명은 30일 사려니 숲길을 찾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림욕을 즐겼다. 김옥선씨는 "숲길을 걷는다는 것이 새로운 문화인 것 같아 설레는 마음으로 찾았고, 전체적으로 제주 최고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중앙고등학교 22회 동창생
중앙고등학교 22회 동창생 모임(회장 김화중) 회원 10여명은 30일 사려니 숲길을 걸으며 지쳐있는 심신의 피로를 풀면서 동창생들과 우정을 나눴다. 몸이 약간 불편했던 박재영씨는 "물찻오름까지 쉬엄쉬엄 동창들과 이야기도 나누면서 2시간 반동안 걸었다"며 "숲길을 걷는다는 것이 이렇게 좋은 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오름나들이
오름동호회인 오름나들이(회장 홍성익) 회원 10여명은 30일 오름 대신 사려니 숲길을 찾아 산림문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문숙씨는 "이번이 두 번째 사려니 숲길 방문인데 또다시 오고 싶을만큼 아주 좋다"며 "사려니 오름 정상도 올라가 자연을 만끽했다"고 말했다.



KOID (주)제주본부 사랑의봉사단
KOID (주)제주본부 사랑의봉사단(회장 문인수) 25명은 30일 봉사 일정을 하루 접고, 사려니 숲길을 걸으며 봉사정신을 재충전하는 색다른 시간을 가졌다. 김천웅 KOID 제주본부장은 "숲길 들머리에서 사려니 오름까지 긴 시간을 걸었는데 피곤함보다는 심신의 피곤이 풀리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제주시 수재어린이집
제주시 수재어린이집(원장 고희순) 교사 10여명은 30일 사려니 숲길에 있는 삼나무 숲을 걸으며 제주만의 특별함을 맛보는가 하면 산림욕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희순 원장은 "물찻오름을 지나 사려니 오름까지 전 구간을 너무 즐겁게 걸었다"며 "숲은 물론이고 희귀한 식물을 보며 색다른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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