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한라환경대상 시상식이 10일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하 제주도의회 의장, 강상진씨(최우수상), 고윤권 제주도생태조사연구회장(환경대상), 강만생 한라일보 사장, 김태환 제주도지사. /사진=이승철기자 환경보전의 생활화 및 맑고 푸른 제주를 가꾸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한라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제16회 한라환경대상 시상식이 10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용하 제주도의회 의장, 강택상 제주시장, 강만생 한라일보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일보사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환경대상(환경부장관 표창)은 제주도생태조사연구회(회장 고윤권)가 수상했으며, 강상진(대한민국 특전동지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씨가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깨끗한 제주환경 가꾸는데 앞장" 김태환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에 유인도가 8개, 무인도가 53개나 되는데도 지금껏 무인도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 대상을 수상한 제주도생태조사연구회의 '무인도 지킴이' 사업을 보면서 크게 감동했다"며 "특히 수중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강상진 지부장은 누구나 할 수 없는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수상자들을 치하했다. 김용하 도의회 의장도 "지금까지는 환경으로부터 받기만 해왔지만 지금은 위기상황"이라며 "환경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고, 수상자들이 나서서 환경보호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환경대상을 수상한 제주도생태조사연구회의 고윤권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무인도를 사랑해 시작했지만 앞으로 더욱 사업을 확장해 제주도와 제주도 주변의 무인도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상진씨도 "바다환경 보전활동에 동참한 모두에게 주어진 상이라고 생각하며 도민을 위해 깨끗한 해안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만생 한라일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라환경대상은 제주의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어두운 곳을 찾아다니며 애쓰신 분들을 위한 상"이라면서 "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런 분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 한라일보도 제주환경을 위해 항상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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