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세기 최대 우주쇼인 '부분일식'이 제주상공에서도 관측됐다. 이날 오전 9시31분부터 시작된 부분일식은 10시48분쯤 서귀포시에서 태양의 93% 정도를 가린 모습이 관측되기도 했다. 사진 왼쪽부터 달이 태양을 서서히 삼키는 우주쇼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강희만기자 hmkang@hallailbo.co.kr 22일 오전 9시31분 금세기 최대 우주쇼인 '부분일식'이 제주상공에서 관측됐다. 해·달·지구가 일직선상으로 놓이면서 달이 해를 가려 해의 일부 또는 전부가 보이지 않는 현상인 일식은 해가 전부 가려지는 경우를 개기일식이라 하고, 일부가 보이지 않는 현상을 부분일식,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개기일식 때보다 멀어 반지형태로 해가 달 주위를 둘러싼 것처럼 보일 때를 금환일식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부분일식은 제주도 전지역에서 관측되었다. 오전 9시31분에 시작된 부분일식은 10시48분쯤 서귀포시에서 관측한 모습이 태양의 93% 정도를 가렸다. 이번 일식 이후 한반도에서는 2035년 9월2일 오전 9시40분에 개기일식(북한 평양, 원산)을, 2041년 10월25일 오전 9시에 금환일식을 볼 수 있다. 또 2010년 1월15일에는 부분일식을 볼 수 있다. 21세기 우주쇼 '부분일식'…달이 태양을 삼키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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