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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기 탁구대회 열린다
22~23일 조천체육관서… 중·일서 50여명 참가
김성훈 기자 shkim@hallailbo.co.kr
입력 : 2009. 08.19. 00:00:00
제20회 한라일보기 탁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해부터 일본과 중국 지역 탁구인들이 참가하면서 국제경기(동북아시아탁구대회)로 격상돼 치러지고 있는 한라일보기 탁구대회는 도내 최대규모와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일본에서는 일반부와 여고부에서 선수 8명, 임원 3명 등 모두 11명이 참가한다. 중국의 경우 항주와 태주, 양주 등 3개지역에서 총 4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특히 항주지역에서는 절강대학 여대부 선수 5명을 출전시켜 제주관광대학교 여자탁구부와 경기를 치른다.

전국적으로 7개 탁구동호회가 참가, 도내 일반부 15개 팀과 동호회 명예를 내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초등부에서는 온평초 등 도내 5개 초등교와 구미진평초등교가 참가한다.

이번대회는 학생부의 경우 개인전과 단체전이 펼쳐지며 일반부는 단체전으로 열린다.

대회 주최측인 한라일보사는 경기전날인 21일 저녁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참가선수단을 대상으로 만찬을 벌여 대회 분위기를 돋운다.

한편 한라일보기 탁구대회는 제주탁구의 역사를 계승·발전시키는 대회로서 명성을 쌓아왔으며 그동안 김정훈 박성혜 등 국가대표와 청소년대표를 배출하는 등 한국탁구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은 참가선수단

▶일본=성산구락부 ▶중국=항주 태주 양주 ▶도외일반부=인천연합 충북연합 안양연합 전북연합 경북연합 안산제주아일랜드 안산RNB 서울노원그린 ▶도내 일반부=한라탁우회 정낭동호회 제주은행 삼무동호회 영주동호회 탁사모 새마을금고 한빛동호회 농업기술원 핑퐁동호회 삼다동호회 서귀포시청 서귀포동호회 칠십리동호회 모슬포동호회 ▶도내학생부=온평초 오라초 보목초 조천초 신촌초 한라중 제주관광대 ▶도외 학생부=구미진평초 안양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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