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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동시지방선거
현동훈 "10년 내 선진화된 제주 만들겠다"
/최태경 기자 tkchoi@hallailbo.co.kr
입력 : 2010. 02.04. 00:00:00
현동훈(사진) 전 서대문구청장이 3일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 전 구청장은 "네편 내편 따지는 편협한 사고가 만들어 놓은 못난 권력을 바꿔보자"며 "상생의 정신, 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민민생안정, 세계 속의 제주, 개성있는 인재들을 길러내고 창의를 발휘하는 기회가 넘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전 구청장은 "서대문구는 하나도 따내기 어렵다는 뉴타운을 가좌·북아현 두 곳이나 유치했고, 홍제천개발 등 대형 사업을 추진했다"며 "젊고 추진력 있는 제가 제주도지사가 된다면 제주도는 앞으로 10년 내에 침체되고, 정체된 도시모습을 벗고 주고, 환경, 교육, 문화 등 생활전반에 현대화된 기반을 갖춘 선진도시로 새롭게 변화될 것이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제주, 세계속의 제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 전 구청장은 이날 구청장집무실 압수수색과 관련 "사직후 일어난 일이라 알지 못한다"라며 "지난번 비서실장건 때문일 것이며 나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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