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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동시지방선거
10일 진보신당 제주도당 창당
최태경 기자
입력 : 2010. 02.10. 21:07:42
진보신당 제주도당이 10일 창당, 본격적인 6·2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진보신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후 제주시 연동 소재 제주YWCA 강당에서 노회찬 당 대표와 당원, 지지자, 도내 시민사회노동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노회찬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안겨주는 자치도가 아니라 특별한 사람들만을 위한 특별도가 돼버렸다"면서 "6·2 지방선거를 통해 잘못된 문제를 심판하자. 제주도를 포함해서 기득권을 옹호해 온 지방정부를 교체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우홍 제주도당 위원장은 "인간과 인간의 평화가 넘치는 평등의 섬 제주, 인간과 자연의 평화가 넘치는 생태의 섬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민 주체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희망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보신당 도당은 최근 당원 직접투표를 통해 서군택 전 민주노총 제주본부 수석부본부장과 김영근 전 민주노총제주본부 사무처장을 각각 제주시 연동 갑과 노형 갑 선거구의 도의원 예비후보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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