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2지방선거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강택상 제주시장의 퇴임식이 잠정 확정됐다. 제주시는 24일 강택상 시장의 퇴임식이 다음 달 3일 오후 4시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의 출마가 기정 사실화 되면서 시 내부적으로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시장의 퇴임이 기정 사실화되면서 앞으로 도지사 선거 판세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내부에서는 "인지도 측면에서 제주시장직이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며 "현직 도지사의 불출마 선언 등으로 강 시장으로서는 이번이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편 강 시장은 현재 시의 가장 큰 현안인 들불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뒤 다음 주쯤 공식적인 입장발표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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