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식·고용빈·고승완·김혁남 등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도의원 예비후보들은 3일 공동정책 브리핑 자료를 통해 "올해 3월부터 드디어 제주지역에서 무상급식이 시작됐다"면서 "도의회에 입성하게 되면 가장 먼저 읍·면지역 초·중등 무상급식이 동지역으로 확대되어 모든 학교에서 실시되도록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후보들은 "민주노동당 소속 곽정숙 국회의원이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제주에서 이번 겨울방학 기간 중 급식(중식) 지원을 받은 아동은 지난해 여름방학에 지원받았던 1만26명에서 533명이 줄어든 9493명이 지원받았다"면서 "지원대상자 가운데 5%인 533명이 겨울방학 기간중 점심지원을 받지 못해 배를 곯아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후보들은 올해 3월부터 농촌지역을 우선으로 학교무상급식이 제주에서도 시작된 만큼 저소득층이 오히려 많이 사는 도시지역에서도 학교무상급식이 확대실시 되도록 조례 제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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