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이 4월 중순쯤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부상일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10일 강택상 전 제주시장 입당 기자회견 자리에서 "오늘중으로 중앙당 공천심사위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천심사위가 열리면 제주를 포함한 광역자치단체장의 공천과 관련한 내용이 도당에도 내려올 것이다"고 말했다. 부 위원장은 "4월초에는 후보를 어떻게 뽑을지, 경선방법에 대해서 결정이 될 것이고 4월 중순에는 도지사 후보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늦어도 3월 중순에는 도지사 후보공모를 시작하고 도의원 공모는 빠르면 11일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의 경우 10일~11일까지 도지사 후보를 공모하며 4월 11일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한나라당 도당은 이날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근 복당원서를 제출한 고계추 전 개발공사 사장과 강택상 전 제주시장에 대해 당원자격을 부여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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