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제주도당은 15일 공공산후조리원 신설 등 6·2지방선거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민노당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도의원 예비후보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선거 도의원 예비후보자 공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깨끗한선거, 정책선거를 치르겠다면서 도당차원의 공약을 제시했다.

민노당제주도당이 제시한 공약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으로 출산걱정 해소를 비롯해 무상급식확대와 밭작물 최저이윤 보장제 도입 등이다. 또 무상예방접종과 노인버스무료탑승 및 틀니지원, 어르신 복지카드 발행 등도 포함됐다.

이들은 "미래에 대한 대안을 갖기 위해 이번 대표적인 공약을 모아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이자리를 만들었다"며 "법정비용한도 내에서 돈 정치, 비방정치가 아닌 깨끗한 선거로 승리하겠다"고 결의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강경식, 김혁남, 고용빈, 고승완, 김영수 민주노동당 도의원 예비후보가 참석해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