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의원이 우근민 전 지사 민주당 복당 문제와 관련해 지난 12일 도당 위원장 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당직자들이 사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도당은 15일 당직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당 사태와 관련 김우남 도당위원장 체제로 지방선거를 치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윤녕 사무처장은 "민주당 제주도당의 화합차원에서 김 위원장의 사퇴 철회가 가장 절실하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김 위원장 체제로 치르기로 당직자들의 의견을 모았으며, 김 위원장과 중앙당에 이같은 당직자들의 뜻을 전달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성수 전명종 상무위원, 이봉만 지방자치위원장, 홍석빈 노인위원장, 박기수 청년위원장, 오정희 직능위원장, 양윤녕 사무처장, 송창권 교육연수위원장, 홍명환 정책실장 등 도당 핵심 간부 2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제주도당 당직자 회의에선 오는 6.2지방선거의 철저한 준비와 향후 상무위 개최 검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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