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현명관 삼성물산 상임고문은 18일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행복주식회사로 한라산의 경제기적을 이뤄내 제주를 세계의 보물섬으로 만들겠다"며 제주도지사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사진=강희만기자 한나라당 현명관 삼성물산 상임고문은 18일 "제주행복주식회사로 한라산의 경제기적을 이뤄내 제주를 세계의 보물섬으로 만들겠다"며 제주도지사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현 고문은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6·2제주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 1등 지역 및 도시들과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대한민국, '한강의 경제기적'에서 이제는 '한라산의 경제기적'을 이뤄야 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4년전 5·31 지방선거 당시 자신이 삼다수를 세계적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밝힌 공약을 상기시키면서 "한라산 꼭대기부터 곶자왈까지, 깨끗하고 청정한 물과 공기는 제주를 먹여 살릴 종자돈으로 1차 산업, 에너지, 교통도 말잔치로 끝낼게 아니라 완전 무공해 청정지역 제주에 걸맞는 산업의 체질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관료행정의 시대는 끝나야 된다고 생각한다. 저는 제주의 현재 위기상황을 돌파할 검증된 적임자"라며 (4년 임기동안)그동안 구축해 놓은 중앙정부와 아시아 각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모든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확실한 기반을 만들어 놓고 제주를 살려내겠다. 진정한 세대교체를 위한 터전을 만들어 놓고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갈등과 분란의 시대를 끝내고, 제주의 미래를 위한 일, 1등 제주, 1등 경제를 만드는 일이라면 모든 정파와 계층을 끌어안고 열린마음으로 설득하고 토론해 반드시 화해와 통합의 시대를 열겠다"면서 "이번만큼은 도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해 1등경제, 1등제주 반드시 만들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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