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택상, 공동선언 제안 ○…강택상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당내 경선과 관련 후보들과의 공동선언을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는 "모든 한나라당 후보들은 경선결과에 무조건 승복하고, 경선승리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두 힘을 합해 손잡고 가겠다는 공동선언을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고 있는 네 분의 후보에게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패자가 승자를 인정치 않는 구태의 경선정치로는 본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당내 후보들간 공동선언 참여를 거듭 강조했다. 우근민, 어승생정상 결의 ○…우근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 선언 후 첫 행보를 한라산 어승생악 산행으로 시작했다. 우 예비후보는 20일 민주당 대의원 등을 비롯한 지지자 200여명과 함께 어승생악을 오른 뒤 "민주당 공천 심사 과정에서 뼈저리게 느낀 '중앙권력의 제주홀대'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고, 지방선거에서 완주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우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에게 "닥쳐온 위기를 반드시 뛰어넘겠다"면서 "코리아보다 유명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목표를 위해 앞으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의원 대결구도 정리 ○…교육의원 선거는 선거구에 따라 2대1 또는 3대1로 대결 구도가 정리되는 양상이다. 제1선거구는 강남진 현 도의회 교육위원장과 윤두호 전 남녕고 교장이, 제2선거구는 강무중 현 도의회 의원과 이석문 전 제주고 교사, 정영배 전 교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제3선거구에는 손승천 전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강경찬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정책과장, 김승근 전 대정고 교장이 준비중이며, 제4선거구에는 오대익 전 서귀포시교육장과 양상홍 전 서귀북교 교장 2파전으로 굳어지고 있다. 제5선거구는 지하식 현 제주도의회 의원과 문석호 전 서귀포대신중학교 교장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예비후보등록 현황(3월15~19일). ▶제2선거구(일도2동 1~24통) ▷오영훈(41·민) ▶제5선거구(이도2동 21~47통) ▷강원철(47·한) ▶제6선거구(삼도1, 2, 오라동) ▷박희수(48·무) ▶제11선거구(연동 22~36통, 38~41통) ▷이상윤(55·민) ▶제15선거구(한림읍) ▷양승문(65·한) ▶제17선거구(구좌읍,우도면) ▷김수형(54·무) ▶제19선거구(한경, 추자면) ▷박명택 (48·한) ▶제21선거구(정방, 중앙, 천지동) ▷한기환(63·한) ▷김상헌(60·민) ▶제22선거구(동홍동) ▷위성곤(42·민) ▶제23선거구(서홍, 대륜동) ▷오충진(53·민) ▶제26선거구(대정읍) ▷문대림(44·민) ▶제27선거구(성산읍) ▷한영호(55·한) ▶제29선거구(표선면) ▷오임종(50·민) ▶교육의원 제2선거구 ▷강무중(65). /현영종·강시영·조상윤·최태경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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