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도지사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간 연대 시사와 민주당 도당의 도당위원장 교체 확정, 후보별 지지율 등락 등으로 새로운 '변수'들이 이어지면서 계속 예측불허 상황을 맞고 있다. 우근민 전 지사의 탈당사태로 당 내분사태를 맞은 민주당 도당은 25일 김우남 국회의원이 도당위원장 재추대 사양에 이은 새로운 출발을 밝혀 조만간 새로운 수습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랑스 출장후 24일 귀국한 김 의원은 이날 제주첨단과기단지 준공식 참석후 최근 현안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도지사 후보 경선과 도당위원장 재추대 여부에 대한 질문에 "경선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며 "도당위원장도 이미 사퇴했지 않느냐"고 밝혀 경선과 도당위원장에 마음이 없음을 내비쳤다. 김재윤 의원은 또 "도당 공천심사위원회 구성 문제도 마무리해 도민에 희망을 주는 정당으로 새출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국 민주당 도당은 새로운 도당위원장의 추대를 통해 당 내부 조기수습에 나서 지방선거 필승의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또 모 언론이 지난 22~23일 도지사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가상대결에서 한나라당 후보에 따라 여·야 후보와 무소속 후보간에 순위가 바뀌거나 지지율도 달라진 것으로 나타나 한나라당 경선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앞서 한나라당 예비후보중 3인이 별도 회동을 통해 '연대'를 약속했는가 하면 행정시장도 막판 '선거 러닝메이트'로 합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선거전 예측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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