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31일 현장탐방의 일환으로 4·3유족회 한림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유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고 예비후보는 "정부가 4·3 진상규명 명예회복 위원회가 건의한 대로 4·3을 국가추념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고 예비후보는 "▷4·3 평화공원 3단계 조성사업 ▷재단기금 국비지원 ▷추가 심의 요청된 희생자 심사 ▷유해 발굴 사업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특히 제주도는 재단설립 목적에 따라 추가진상조사, 유족자녀 장학금 지원, 유족 진료비 지원 등 재단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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