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시민매니페스토만들기 제주본부는 31일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5대 약속운동 및 후보자 조기확정을 촉구했다. /사진=강경민기자 2010 시민매니페스토만들기 제주본부(이하 제주본부)는 3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지방선거 매니페스토 5대 약속운동 및 후보자 조기확정을 촉구했다. 제주본부는 이날 회견에서 "지방선거를 60일 가량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각 정당별 후보자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때문에 어떤 후보가 어떤 공약들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도민의 알권리가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책선거가 실종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마저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제주본부는 "도민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개혁적인 경선을 실시하려는 의지보다는 무분별한 계파 줄서기와 무책임한 공천 등 선거구태가 행해진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각 정당 및 후보자들은 6·2지방선거가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본부는 이에 따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동으로 '6·2지방선거 매니페스토 5대 약속운동'을 선언하고 제주도에서 매니페스토에 기반을 둔 정책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촉구키로 했다. 제주본부는 이와 함께 지방선거에서 매니페스토 5대 약속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홍보·감시하고, 도지사 후보가 확정되는 대로 각 후보자들이 제시하는 공약을 검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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