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제주도의원 선거와 관련 당초 복수신청 지역으로 분류했던 제3선거구(일도이동 을)와 제26선거구(남원읍)를 단수 후보로 추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제3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임문범 의원은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제26선거구의 한정삼 전 도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제주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부상일)는 지난 31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복수지역(8개 선거구) 신청자 면접심사를 완료하고, 추천방법 등에 대해 해당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출석시켜 의견청취 및 협의를 했다.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복수지역 지역 중 제3선거구와 제26선거구는 공천 경쟁후보자의 공천신청 철회로 단수 후보로(제3선거구 오영례, 제26선거구 고승익) 추천키로 만장일치 결정했다. 나머지 6개 선거구에 대해서는 경선지역으로 공지하고, 경선방법은 오는 7일 열리는 제5차 회의에서 해당 당협위원장과 협의 후 결정키로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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