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를 위한 면접심사에서 김경택 전 JDC 이사장이 탈락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일 제8차 회의를 열어 제주지사 예비후보 5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한 결과,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강택상 전 제주시장, 고계추 전 개발공사사장, 현명관 전 삼성물산 상임고문 등 4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공심위는 이들 4명을 대상으로 3~4일 이틀간 여의도연구소와 외부여론조사기관 1곳에 의뢰해 사전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여론조사 결과는 향후 경선여부와 방법·일정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1차 컷오프를 통과한 4명 모두가 경선에 참여하게 될지, 아니면 또 다시 2~3명으로 압축될지, 그도 아니면 경선 자체를 생략해 전략 공천할 지 여부가 좌우될 전망이다. 제9차 공천심사위회의는 7일 오전에 열리며, 여기에서 경선지역 및 시기 등을 논의하게 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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