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자연치유'와 관련한 정책구상을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제안한데 대해 6일 환영 논평을 내고 "자유치유 정책제안은 원칙적으로 환영하고, 더 나아가 제주를 자연치유의 메카로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우 예비후보는 "자연치유를 함에 있어서 가장 큰 좋은 조건은 청정 자연"이라며 "제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산암반수가 있으며, 풍부하고 다양한 생물종이 있어 자연치유의 메카로 나아가는데 부족함이 없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 예비후보는 "자연치유건강법을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정립하고, 이를 보급해야 한다는 주장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필요하다면 도조례 제정 이전이라도 민간 전문가들과 협의하여 제주도정이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나가기 위해 도조례 제정은 필요하며 비만, 아토피, 알러지 등의 치유에도 도움이 되어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자연치유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자연치유(대체의학)대학의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국내에도 대체의학대학이 설립되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경우도 있다. 다양한 종류의 대체의학방법을 공부한 자연치유 전문가를 배출한다면, 관련 산업을 일으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특별법의 개정을 통한 '의료인이 아닌 자도 자연치유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규정의 신설'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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