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주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제주시민속오일장상인연합회를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강 예비후보는 "오일장은 단순한 시장 기능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전통과 민속을 알리는 인문·문화 관광지로 조명 받고 있는 만큼 테마관광상품화로 새로운 가능성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소비자 및 관광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해야 하는 만큼 주차장, 진입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바로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게 하는 대중교통 노선의 개설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공항까지 연결도로 확보와 장옥 확충 및 주차장 확대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오일시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운영경비 지원에도 나서겠다"며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전통시장별 특성을 고려한 시설현대화 및 편의시설 확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