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내 17개 시민사회단체는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유권자연대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절인 활동에 돌입했다./사진=김명선기자 도내 17개 시민사회단체가 '2010 유권자 시민연대'결성, 출범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유권자연대는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특별자치도 출범후 제주도의 권력구조가 도지사에게 집중되어 지역의 주역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과정에 도민의 참여는 배제되고 의견마저도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제주유권자연대는 이번 지방선거 기간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주요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의견을 묻고 합리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도민과 함께 생활정책 의제를 만들어 후보자에게 제안하고, 유권자의 선거참여를 높이기 위한 활동도 진행한다. 특히 제주유권자연대는 해군기지 건설계획 재검토, 영리병원 추진 중단, 무상급식 실현 등의 3대 핵심의제 선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행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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