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제12선거구(노형갑) 김영근 진보신당 예비후보는 19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정책·비전선거, 복지선거를 모토로한다"며 "5세 미만 아동에 대한 전면적인 무상보육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현재 제주도가 영유아보육지원에 집행하고 있는 예산은 650억원"이라며 "여기에 525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면 도내 5세미만 전체 아동에 대한 무상보육 실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기존 낭비성 예산을 무상보육에 배정하고 관련 조례제정과 정비를 통해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보육요 지원 범위도 현행 현장학습·영어교육비 등 추가교육비를 포함해 부모들이 실제 부담하고 있는 수준으로 확대한 제주도 표준보육단가를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도로개설 및 포장, 민간단체 보조금 과다책정 금지 등을 통해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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