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태림 교육감선거 예비후보는 20일 "오는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KCTV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한라일보와 KCTV,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4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교육감 예비후보 초청 대담에 출연, 출마의 변과 함께 교육계 현안에 대한 소견을 피력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위해서는 모두 395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미 배정된 예산과 도교육청 자체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면 초·중등학교의 무상급식 전면시행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시국선언 교사 징계와 관련 "최근 법원의 판결 등에 비춰볼 때 해임 등 교육청 차원의 징계가 너무 가혹한 것으로 받아들여 진다"며 "지금이라도 징계양형을 조정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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