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제15선거구(한림읍)에 나서는 무소속 양승문 예비후보는 21일 지역 현안사업과 앞으로 중점 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악취저감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배추 등 월동 채소류 처리 대책과 안정적인 농가 소득 보장을 위해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 토질에 적합한약초 재배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1차산업에 대한 균형있는 예산투자가 되도록 하고 어촌마을에는 소라, 전복, 홍해삼 등 종묘 살포 확대로 어민소득 증대를 꾀하는 한편 한림항 외항 개발과 각급 학교 시설 환경 개선 등을 다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명월성지와 수군만호비를 시작으로 명월대와 국민가수 백난아 찔레꽃 기념비를 통한 망오름을 연결하는 문화의 거리 및 올레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비양도 도항선을 유람선으로 대체하는 등 농어민의 생산기반 시설 확충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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