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 제16선거구(애월읍) 민주당 방문추 예비후보가 22일 당내 경선을 포기하고, 경쟁자였던 박규헌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방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8대 도의원으로 낙점해 정치인으로 거듭나게 해 줬던 민주당의 6・2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박규헌 후보와의 경선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방 예비후보는 이어 “박규헌 후보가 당선돼 제가 구상한 애월읍 발전 비전을 잘 새겨 도민들과 애월읍의 발전을 주도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민주당의 정강정책을 따르겠다고 민주당에 입당한만큼 도의원 당선여부를 떠나 그 마음 변치않기를 당부하며 박 후보를 열심히 돕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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