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21일 제8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제주지역에서 문제되고 있는 1차 산업에 대한 문제를 전문적으로 전담할 조직으로 농어업회생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위원장에 허태준 전 전농제주도연맹 의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민주노동당 도당은 "제주도가 2008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작성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한중FTA체결이 타결될 경우 제주지역의 1차산업 생산량은 단기적으로 9500억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지시에 따라 한중FTA협상을 진행할 경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그 어떤 과제보다 시급하다"고 평가했다. 민주노동당 도당은 또 현재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작황에 대해 전반적인 상황조사와 대처방안의 마련과 농어업이 생명산업으로서 나갈 방향성에 대한 대책 수립까지 농어업회생 특별위원회에 다뤄줄 것을 요청하는 등 농어업회생 특별위원회 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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