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선거 제17선거구(구좌·우도)에 출마하는 무소속 안동우 예비후보는 26일 "이상 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에 대해 농업재해 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행정당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창원 등 일부 지역은 농업재해지역으로 선포돼 정부차원에서 재해복구비 등이 지원될 계획"이라며 "제주지역 역시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 우려가 큰 만큼 재해지역 선포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일조량 부족 등에 대해서는 재해로 인정되지 않는 등 근본적으로 농작물재해 대책에 대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련법 제정을 요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에비후보는 이에 따라 "재해보험의 경우도 다른 지역처럼 50% 지원으로 농가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농어업재해보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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