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제5선거구(이도2동 을)에 출마하는 김명만 민주당 예비후보는 26일 "이번 6·2지방선거 구호를 '못□겠다, 바꿔보자!'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 차원에서 '못□겠다, 갈아보자!'라는 구호를 선거구 정서에 맞게 선택, 결정했다"며 "□ 표기 이유는 유권자의 상상과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과 관련 "지난 8년간 현역 도의원이 약속을 지키지 못한 상황에서 이제와 다시 주민숙원 운운하며 출마해 지역유권자들의 반응은 더 이상 '못믿겠다, 못보겠다'등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현정부와 한나라당의 작태를 보면서 다양한 원성의 소리가 터져나오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이 구호가 한나라당의 독점적 지방의회 구조를 도민들이 선거를 통해 심판하는 공통구호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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