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주 "세대교체 열망" 강 예비후보는 "제주 발전의 최적임자로서의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도민사회에 알려왔으며 세대교체를 통해 변화를 바라는 도민사회의 열망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도민들이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세대교체와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은 거역할 수 없는 시대정신인 만큼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이날 "일부 어른들이 인터넷에 지나치게 몰입하다가 정서 불안 등 사회부적응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상설 '인터넷중독상담치료센터' 설립 등 '청소년 관련 공약'도 발표했다. 강택상, 경선투표 참여 독려 강 예비후보는 "선거때만 나타나는 후보, 이미 도민의 심판을 받은 후보로는 한나라당이 승리할 수 없고 제주의 미래도 맡길 수 없다"며 "도덕성에서 흠결이 없고 다양한 행정경험과 본선경쟁력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는 자신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행복한 특별자치도를 완성함으로써 제주미래에 희망의 등불을 밝혀 그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고계추, 천안함 분향소 찾아 고 예비후보는 제주의 아들 고 차균석 하사를 비롯한 희생자와 이창기 원사를 비롯 시신조차 찾지 못한 산화자 들에게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들과 함께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또 "조국을 지키다 꽃다운 나이에 희생된 젊은 용사들의 죽음이 결코 헛되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사건의 전말을 조속히 마무리해 유족들의 쓰라린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현명관, 경제도지사 강조 현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는 제주가 과거로 후퇴할거냐 아니면 미래로 전진할거냐를 결정하는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이나 꼬투리를 잡는 후보가 아니라 도민 모두가 염원하는 잘사는 제주, 도민에게 일등 제주 희망을 선물할 능력있는 후보를 반드시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고희범 "한나라당 독선 심판" 고 예비후보는 논평에서 " 이번 선거를 제주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적극적인 의사표현"이라며 "특히 제주에서의 야권연대를 '낡은 개발리더십' 대 '새로운 비전리더십'의 구도로 전개돼야 한다는 판단은 그간 제주사회가 치달아온 개발논리에 전환이 필요하다는 도민적 요구에 부합하는 것으로 고희범 예비후보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민주세력의 결집을 통해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애자, 주민우선고용제 주장 현 예비후보는 "제주경제를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해 나간다면 고용문제는 해결될 수 없으며, 경제가 성장한다 해도 일부 투자기업에만 성장의 과실이 주어지는 상황이 계속돼 기형적인 양극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 예비후보는 "주민우선고용제도와 고용영향평가제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옥만, 정책투어 시작 오 예비후보는 "창의력이 제주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제주도민과 젊은 세대에게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영상문화 콘텐츠가 교육적 효과가 있고, 문화적 소양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영상문화가 각박한 현대사회를 살찌우는 문화임을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또 "제주의 창의적인 문화경제 시대를 개막하겠다고 약속했다. 우근민 "기초지자체 부활" 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기초자치단체의 수는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효율성을 고려해 정리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을 고쳐서라도 추자도와 우도에 도의원 한명씩을 배정해 주민의 뜻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해군기지를 하지 말자는 얘기를 해 본 적이 없다"며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현·강시영·조상윤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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