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한나라당의 제주도지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이 27일 오후 2시부터 한라체육관에서 치러진다. 경선에 뛰어든 강상주·강택상·고계추·현명관 예비후보 가운데 본선에 진출하는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개표가 종료되는 이날 오후 6시 20분쯤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선출대회에는 중앙당에서 정몽준 대표최고위원과 정병국 사무총장을 비롯해 배은희·안효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보영상물 상영 등 식전행사에 이어 2시부터 실시되는 공식행사에서는 중앙당 당직자와 도당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후보자 동영상 및 소개, 정견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은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러지며 대의원(20%)과 당원(30%), 도민(30%)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투표(80%)와 여론조사(20%)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단 1번의 투표로 결선 투표 없이 최종후보가 확정된다. 일반 여론조사를 제외한 선거인단은 모두 3000명으로 구성됐다. 투표는 후보별 정견발표가 끝난후 오후 3시 50분쯤부터 시작해 2시간 가량 진행된다. 투·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후 6시 20분쯤 투·개표 집계결과 발표와 당선자를 선포하게 된다. 이어 본선에 진출하는 후보의 수락연설이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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