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제16선거구(애월읍)에 출마하는 고승완 민주노동당 예비후보는 27일 대학생 등록금 대출금 이자 지원조례 개정을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지역 대학생의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액이 지난 해 131억원으로 2007년보다 10.1% 증가했으나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자중 이자를 부담해야하는 대학생 3137명 가운데 1414명(45%)은 정부의 이자지원이 없는 일반 대출자"라고 밝혔다. 또 "지난 2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정한 대학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조례 역시 일반대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해 반쪽자리 조례임이 입증됐다"고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최소한 제주지역에서 만큼이라도 대학생 등록금 이자지원 조례 전면 개정을 통해 학부모들이 부담을 덜고 공부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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