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제8선거구(화북동)에 출마하는 민주당 김영후 예비후보는 28일 학교주변 폭력 예방을 위해 '어머니 스쿨 폴리스' 등 학교폭력 없는 '안전지대' 운영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학교주변 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학부모들이 많이 불안해 하고 있다"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선 최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배움터 지킴이'와 관련, 이를 어머니들이 참여하는 '어머니 스쿨 폴리스'로 전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주변에 CCTV를 설치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확보하는 한편, 화북초교, 교대부속초교, 동중학교의 스쿨존에서는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과속방지 카메라 시스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