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제주도당과 진보신당 제주도당 후보로 제주도의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서군택(연동갑) 김영근(노형갑) 예비후보는 29일 "복지 일자리 확대로 제주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6·2지방선거 정책기자회견을 갖고 "보건복지 분야에서 4년 동안 1인당 평균 연봉 2000만원짜리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 1만개를 늘려 제주도 서민경제에 1년에 2000억원의 돈이 돌아가는 내수 경제의 순환고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1단계로 의료와 보건분야에서 일자리 5000개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제주도내 병원에 일하는 의료인력의 수준을 서울의 삼성병원, 아산병원보다 더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고, 도민 여론을 모아 조례제정에 앞장서며 실현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또 산모도우미, 베이비시터, 보육교사, 장애인 도우미, 가사 도우미, 노인 도우미 등 복지서비스 분야에서 안정적 일자리 5000개를 만들겠다는 정책을 제시했다. 서군택·김영근 예비후보는 "이러한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을 적극 육성, 보건복지서비스를 담당할 비영리 자생적 기업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도조례를 통해 제도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 도내 건설 공사 노동자 중 일정 비율 이상으로 제주도민을 의무 고용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기존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시 사업주 4대보험료 부담금을 5년동안 80%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