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별로 이번 주말을 전후해 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결의대회와 출정식을 잇따라 가질 예정이어서 지방정가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 2일까지 사흘간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와 출정식이 집중되는 이유는 천안함 희생자의 국가애도기간을 29일까지로 정해진데다 선거법상 선거일전 30일인 다음달 3일 이후에는 당원집회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각 정당들은 필승결의대회와 정책토론회 출정식 등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의 필승 의지를 다지고, 메니페스토 공약 실천을 다짐하게 된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30일 오후 2시 한라체육관에서 중앙당 당직자와 도지사·도의원후보 전원,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새로운 탄생신화 한나라당이 만들겠습니다'를 내세운 한나라당 도당은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정당으로서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새롭게 다지게 된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같은 날 오후 2시 제주시 미래컨벤션센터에서 뉴민주당플랜정책콘서트 및 정책토론회를 갖고 지방선거 공약 토론과 후보들의 메니페스토 공약실천을 위한 선언을 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에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갖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민주노동당 제주도당도 잠정적으로 다음 달 2일, 국민참여당 제주도당도 다음달 2일 이전에 이번 지방선거 출정식을 계획하고 있는 상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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