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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동시지방선거
고용빈 예비후보 "4대강 사업 즉각 중단하라"
/이정민 기자 jmlee@hallailbo.co.kr
입력 : 2010. 04.30. 12:46:02
 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제3선거구(일도2동 을) 민주노동당 고용빈 예비후보는 30일 논평을 내고 "지방교부세를 감소시키는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중앙선관위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4대강 사업과 무상급식과 관련한 찬성·반대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했다"며 "그러나 이명박 정권은 각계의 반대와 중앙선관위의 해석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법을 어기며 4대강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지방교부세 감소로 지방재정에 타격이 뻔한 4대강 사업 홍보 행사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혈세로 후원하고 있다"며 "제주도정은 도민들에게 사죄하고 당장 후원금을 돌려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지방교부세 감소와 환경파괴를 불러오는 4대강 사업 추진을 반대하고 군사독재 정권 이후 실종된 관건선거가 이명박 정권에 의해 부활하고 있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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