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제10선거구(연동 갑) 진보신당 서군택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국제학교는 도교육청이 직접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공립 제주국제학교는 건축비만 530억원에 달하고 전액 국세나 지방세로 충당된다"며 "세금으로 지어지는 공립학교가 YBM시사라는 영리법인에게 20년간 위탁운영하게 하고 수익금을 학교회계에서 지급된다고 하니 도교육청이 세금으로 학교를 만들어 사기업체에 준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물었다. 이어 "도교육청이 직접 나서서 교사를 새로 임용하거나 도내 교사를 활용해 커리큘럼 등을 개발하는 등 공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등록금을 내려 제주의 아들·딸도 입학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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