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은 30일 ‘봄을 들고 왔습니다’라는 타이틀로 뉴민주당플랜 정책콘서트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6·2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강희만기자 민주당 제주도당이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민주당 도당은 30일 오후 제주시 미래컨벤션센터에서 민주당중앙당 및 (재)민주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뉴민주당플랜 정책콘서트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특히 '봄을 들고 왔습니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고희범 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도의원 선거 후보들도 대거 참석해 6·2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결의했다. 강창일 도당 위원장은 정책설명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천안함이 침몰한 것은 곧 국가안보가 구멍난 것이다. 불안할 수 밖에 없다"면서 "MB정부의 안보를 믿을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강 위원장은 또 "특히 MB정부는 제주를 너무 홀대하고 있다. 4·3 개악과 관련해 도민에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며 "제주도민의 한을 청와대에 알려야 한다. MB의 악정과 실정을 심판하는게 이번 선거이기 때문에 도민의 자존을 위해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효석 뉴민주당비전위원장이 강 위원장 및 선거 후보자들에게 승리를 기원하는 '봄소식 전달식'을 가졌다. 민주당은 뉴민주당 플랜으로 교육, 일자리, 사회복지·보건, 중소기업, 노동, 환경·에너지, 통일·외교·안보분야로 나눠진 국민과의 약속을 설명했다. 도당도 기초자치단체 부활 등 5대 핵심공약과 함께 지역선거구별 숙원사업을 소개하고 민주당에서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했다. 정책설명회에 이어 2부로 진행된 공약 디자인 토론회에서 양길현 제주대 교수의 '제주현안의 선거공약 수용,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내용과 김태일 제주대 교수의 '공약에 디자인을 입히자'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민주당 도당은 토론회가 끝난 후 도민이 원하고, 실현 및 검증이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고, 당선을 위해 공약을 남용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매니페스토 실천 공동선언을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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