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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동시지방선거
강경식 후보, 틀니·보청기 예산 지원하겠다
조상윤 기자
입력 : 2010. 05.02. 12:00:50
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제4선거구(이도2동 갑) 민주노동당 강경식 예비후보는 2일 노인이 공경받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틀니, 보청기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어르신 난청과 치아소멸은 생활에서 큰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의 직접적 원인이 되므로 보장구 착용이 꼭 필요하지만 현재 보험지원도 없거나 너무 낮게 책정돼 있어 경제적 부담이 커 필요하지만 착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보청기의 금액은 100여만원에 이르러 보청기 구입을 못하는 어르신이 많다"면서 "지원조례 제정으로 보건소 및 이비인후과 연계해 30여만원 정도의 보청기 지원 예산을 투여하고 저소득층 어르신인 경우 전액 무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틀니도 꼭 필요한 보장구이므로 도내 보건소 및 치과와 연계해 체계적인 틀니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틀니장착시 부과되는 본인부담금을 도에서 부담해 어르신들에게 무상으로 틀니가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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